[용어이해-08]-"환난, 고난"
*성경공부 가운데 나타나는 단어이해는
문맥과 문단, 전체의 구속사 관점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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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患難), 고난(苦難)

우리가 실제 구하는 것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런 것을 죄의 결과물로
얻어진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이런 것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고백을 이룹니다.

구하지 않아도 주시는 이런 어려움들..
그렇기에 환난, 고난은 말씀 안에서
비춰보고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보편적인 인생에게 환난, 고난은
절망스런 삶으로 전락하거나 혹은
삶을 포기하기에 이르기도 합니다.

또한 크리스천이라 하더라도
말씀없이 이런 것을 만난다면
대개 다음과 같은 반응을 하게 됩니다.

첫째, 가능하면 이 환난, 고난이 빨리 지나가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거나(시간단축)
둘째,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어려움을 주십니까.
(간접적인 원망)
셋째, 그저 하나님 뜻이겠지..(운명적 신앙해석)

이처럼 3가지의 현상 안에 환난, 고난을 해석하지만
성경은 이런 관점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환난]
환난을 만나면, 그 환난 가운데 만나는
하나님이 계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환난 중에 하나님의 큰 도움이 있는 것.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 46:1-
[고난]
고난을 통해 오히려 말씀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119:67-
고난을 통해 말씀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2-

말씀이 있다면, 말씀이 힘이 된다면
말씀안에 산다면
환난, 고난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그 가운데 운명이나 숙명적 해석이 아닌
겸허히 받아들이며 또한 그 과정에서 조차
하나님을 향한 소망은 늘 있게 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