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가운데 나타나는 단어이해는
문맥과 문단, 전체의 구속사 관점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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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어 이해
회개(悔改)의 일반적 신학 용어는
“repentance 「for one’s sins」”입니다.
죄 문제 해결을 위한 ‘repentance’
즉, 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의 현상입니다.
그리고 회심은 이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으로
하나님을 향하게 되는 ‘Conversion’이 됩니다.

이것은 회심 전의 회개와 회심 후의 회개로
또한 나뉘어지게 됩니다.

회심, 즉 믿기 전의 회개는 죄에 대한 일반적 이해로
죄를 끊어내고자 애쓰거나 죄와 싸우는 등
이로 인해 쉽사리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의 회개는 실제 회심을 향하는
몸부림의 한 예가 됩니다.
하지만 만일 이것이 회심에 이르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실제 우리는 죄를 중심한 회개를 낯설지 않게
해오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죄를 떨쳐버리기 위해,
그렇게 몸부림치고 노력을 하지만
이러한 회개는 결국 또다시 반복될 수 밖에 없는...
회심을 지향하는 회개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신학적 용어로 규정된 회심
‘Conversion’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새로움에 대한 변화입니다.
‘변환, 전환’으로 해석되는 이 회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즉, 회심 이후의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있기를 구하기에
‘의’를 지향하는 것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로인해 ‘구원’의 삶을 동시에
알아가게 됩니다.

2. 죄사함과 구원
실재 ‘구원(救援, Salvation)’은 건져내는 것만이 아닌
지속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죄사함 받으므로 구원되었다는 것은
단순히 죄가 끊어지는 것만이 아닌
의로운 삶, 즉 주님의 도우심이 늘 함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죄를 단순히 끊어내려는 것과
죄가 싫어지는 것은 다른 문제가 되며
죄가 싫어지는 것과 동시에
의를 지향하게 되는 것 역시 다른 것이 됩니다.


3. 하나님의 도우심
이처럼 죄가 자연스레 끊어지고
동시에 의를 향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회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되어지기에
회개하는 동안 알게 되는 하나님의 힘,
은혜가 되며, ‘회개시키시는 은혜’로
표현하게 됩니다.

인생은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삶이 날마다 새롭게 됨을 알아갑니다.
우리가 이것이 이해되면
또한 이 찬송가를 공감하게 되겠지요.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
어제나 오늘도 언제든지
변찮고 보호해주시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 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