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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용어이해

성경 용어 이해

[용어이해-02]-"고민과 염려"
2019-07-14 09:00:14 | 가로수 | 조회 1581 | 덧글 0
[용어이해-02]-"고민과 염려"
*성경공부 가운데 나타나는 단어이해는
문맥과 문단, 전체의 구속사 관점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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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6:25이하에는 먹고 입고 마시는 것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볼수록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살아가는데에 진심, 길이 된다는 것이
알아가게 됩니다.

때로 문득 문득 듣게 되고 사용하는 언어인
'택함에 따른 염려'입니다.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한식을 먹을까, 양식을 먹을까.
오늘 뭐 먹을까 하는 동안
'아니, 성경에 뭐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했잖아'
하면서 아무거나 감사히 먹으라는 얘기를
몇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뭘 먹을까? 이것은 염려가 아닌 고민이죠.
더 좋은 선택을 위한 고민일 뿐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것은 선택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선택할 거리 조차 없는 상태,
즉 정말 아무것도 먹을 게 없어서 염려하는
이들을 보며 하셨던 말씀입니다.

이는 AD 30년경 이스라엘의 사회적 경제조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BC605년경 이후부터 시작된 주권상실의 나라에서
자연스레 지배국과의 연동을 이룬 계층과 사람들
이라면 어느정도 경제적 호황을 누릴 수 있겠지만
이런 저런 계층에도 들지 못하고 그저 하루 하루
살던 이들에게는 그대로 가난에 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하늘 아버지께서 이러한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알고 계신다."

그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에게
가르치신 것은 먹고, 입고, 마실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닌(이미 하나님은 알고 계시기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습니까. 당장에 먹고 입고
마실 것을 염려하면서 사는 이들에게
어찌보면 이것을 먼저 해결해주는 것이
'응답'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응답'은
하나님의 니라와 하나님의 의가
임하는 것이 되고
'먹고 입고 마시는 것'의 해결은
응답 뒤에 더해주시는 것으로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당장에 먹을 것에 대해, 입을 것에 대해,
마실 것에 대해 염려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간구해야 하는 지를
예수님은 가르쳐주셨습니다.

현재의 시간 속에 때로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는 없을까요.
실재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먹고 입는 것에 관해
'염려'라는 것을 할 정도로 가보니
그 때의 배운 성경이 바로 이 말씀이었습니다.

그 때는 뭔지 잘 몰랐지만
이 말씀대로 구해보니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요
세상을 섭리하시는 분이며
하나님은 이 세상보다 크신 분임을
그 사실이 믿음으로 다가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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