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이해-03]-"선악과 계명"
*성경공부 가운데 나타나는 단어이해는
문맥과 문단, 전체의 구속사 관점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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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어가는 동안 계명에 대해
처음 접하는 것이 '선악과 계명'입니다.
이단들의 주된 오역이기도 한
이 계명은 때로 우리 크리스천들이
읽는 동안에도 난해한 출발로
여기지는 부분입니다.

통일교 '원리강론'에서는 이것에 대한
출발은 지극히 인본주의, 박애주의 등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왜 먹고 죽을 것을
알면서도 심어놨냐'고 질문합니다.

JMS(정명석)에서도 통일교의 흐름을
따라 선악과계명의 접근을 인본주의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악과계명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선악과계명 이전에
보편적인 계명을 먼저 주셨습니다.
'생육, 번성, 충만'하라.
물론 이 계명은 모든 생명체에게 주신 것이지만
유독 사람에게만 추가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땅을 정복하라, 다스리라'

주인역할, 관리자 역할, 주인의식으로서
하나님은 맡겨주신 것입니다.
'~하라'는 인류에게 말씀하신 명령,
그리고 '~하지 말라'라는 경계에 관한 것을
선악과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보건데
인간은 '~하라'는 것과 '~하지 말라'는 것을
함께 받은 것이 됩니다.
율법, 계명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인생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말씀으로 인하여 '~해서' 좋은 것과
'~하지 않아서' 좋은 것이 있습니다.
인생은 이로인해 두가지를 동시에
알게 됩니다.

이 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면 지킬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이란
이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해라, ~하지 말아라'를 통해
걸어가야 하는 것과 멈추는 것을 함께
알게 된 것입니다.
계명을 통해 인생은 이것을 배우게 됩니다.

어떤가요.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계명의 역할,
힘들어도 때로 지켜 행하므로
그는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고 싶어도 말씀을 지켜
하지 않으므로 절제, 인내를 통한
또 한번의 성장을 갖게 됩니다.

이처럼 인생은
말씀에 순종하면서
말씀을 따라가면서
말씀과 함께하면서

점점 그 신앙이 견고해지며
자라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저 '~하라'는 것만 있다면
멈추는 것을 알지 못하는
폭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명은 우리의 신앙을
안정되이 성장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