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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Tip-016]-25강 '예수 그리스도'
2019-07-06 09:36:38 | 가로수 | 조회 1389 | 덧글 0
*'바투 Tip'은 바투내용 중 보충할만한
성경 내용을 알려드리는 항목입니다


성호(聖號)는 대개 카톨릭에서 ‘거룩한 표’라는 뜻으로
신자가 가슴에 손으로 긋는 십자가를 일컫는 말입니다.
하지만 ‘성호’라는 이 말은 한자어 직역할 때
거룩하게 부른다는 것으로도 가능합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에도
‘성호’라는 말은 적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거룩하게 부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마태 6:9에는 주기도문이 소개됩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는 것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단지 음성으로만
거룩하게 부른다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하게 여기는 것을 시작으로 하며
그것을 하나님께 예물과 같이
드리라는 것입니다.
고백, 자백, 시인에 관한 것에서
‘음성’은 변장, 위장 할 수 있어도
‘여김’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긴다는 것,
기도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거룩히 여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이름, 거룩한 이름,
불러서 구원받을 수 있는 이름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대하는 것에
그 이름을 거룩히 여기고 있다면
그것은 참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받으실만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거룩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망령’입니다.
출20:7,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은 결코 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망령되이 일컫는 것,
잠21: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합니다.
무례하다는 것,
관계의 예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최소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지 않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이처럼 주기도문의 시작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기도의 첫 시작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부터 시작되는
사안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며
우리는 그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것이고
만일 거룩히 여기는 것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것이 되기에
하나님께 그 사실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것을 받아주십시오‘

예수님의 가르치심,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겨진다면
그것을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것이니
아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꺼이 받으실터이니
하나님께 이 사실을 받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란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게 되는 것,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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