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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Tip-020]-11강 '통일왕국시대'
2019-07-14 08:59:25 | 가로수 | 조회 1816 | 덧글 0
[바투-Tip-020]-11강 '통일왕국시대'
*'바투 Tip'은 바투내용 중 보충할만한
성경 내용을 알려드리는 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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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왕국시대에는 이스라엘이 사사시대를
마감하고 이제 왕정시대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바투에서는 '사울-다윗-솔로몬' 이렇게 3대에
걸친 이야기를 소개하지만 성경의 제목은
'사무엘서'가 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사무엘 상에서는
사무엘과의 상관있는 '사울, 다윗'을 볼 수 있지만
'사무엘 하'에서는 사무엘이 없는 다윗과 그 집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성경제목은 '사무엘 서'가 됩니다.
왕정시대에 있어 사무엘의 비중은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에 관한 비중, 그 출발을 보려합니다.

사무엘의 출발에는 먼저 그 부친
'엘가나'라는 인물을 보아야 합니다.(삼상1:1)
그는 에브라임(요셉의 후손) 사람이며
그에게는 2명의 부인(한나, 브닌나)이 있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브닌나', 자녀가 없는 '한나',
이것은 이 집안은 불화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브닌나는 드세어졌고
자녀가 없다는 이유로 한나는 약점이 된 모습,
그리고 이런 한나를 안타까이 여기는 엘가나.
그는 한나에게 관심을 더 두었습니다.(삼상1:5)

'불화의 조건'은 자녀문제였습니다.
자녀만 생긴다면 이 문제는 한번에
해결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자녀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불화가 쌓이는 가정?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자녀를 허락지 않았다는 것'
왜, 하나님의 자녀를 허락하지 않으셨을까요.

만일, 이것을 오늘날 심리상담으로 푼다면
당장은 좋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한나의 입장이 되어보는 '브닌나'
그래서 한나를 이해하고
남편이 편파적 사랑을 하고 있으니
이로 인해 성격이 드세어졌으므로
브닌나의 입장이 되어보는 '한나'

하지만 성경은 지금 역할극을
종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결안으로 보게 된 것은
'한나의 기도'입니다.
전에 없던 기도의 내용이
그녀에게서 들려졌습니다.
아들만 주신다면
그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에
드리겠다는 '서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무엘은 태어나는데, 어떤가요...

새로이 알게 되는 기도입니다.
때로 우리의 뜻, 아픔이 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기도에 응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원하는 바대로, 나의 그려놓은 바대로
구하였던 간절함이
어느 순간인가 바뀌어지므로
'서원'이라는 기도를 하는 모습.

그 서원은 곧 하나님의 뜻과 맞는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이면서
사울에게 기름을 붓는 역할을 하였고
다윗에게 또한 기름을 붓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원하시는 바였습니다.

기도의 변화,
기도는 나의 원통함,
억울함의 해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일입니다.
그 뜻 밖에서는 괴롭지만
그 뜻 안에서는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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