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이해-04]-"회개"
*성경공부 가운데 나타나는 단어이해는
문맥과 문단, 전체의 구속사 관점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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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悔改)의 일반적인 용법은 '돌이켜 고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회학적 용어로 생각한다면
회개는 '반성문'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성문(反省文)', 자신의 과오에 대해 잘잘못을
생각하며 범과(犯過)의 종류와 그것의
강약여부를 나열하는 것.
이러한 입장에서의 회개는 그래서 일반적인
윤리도덕적 입장에서의 범과들을 생각하게 되며
이것이 기준되어 사회적으로 얼마나 피해를 줬느냐로
죄를 규정하는 회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이 회개는 은연중 '가해자 중심적'인
회개가 되고 사회적 범과의 한 종류로서 이해하며
반복적인 회개의 틀 안에 갇혀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의 성격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회개의 출발에 있어 범과, 즉 죄의 규정은
우리가 규정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알게 하심,
말씀에 비추어 죄를 알게 되는 일들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분명한 죄의 인식은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닌
'회복'을 위한 인도하심을 보게 됩니다.
가령, 눅15장의 탕자 비유에 관한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얼핏 자신의 뜻대로 집을 나가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해버린 탕자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므로
아버지는 이를 반겨 잔치를 벌이고 탕자의 형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문득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잘못된 사람으로 평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회개의 관점으로 보면 어떨까요.
탕자는 자신의 뜻대로 아버지의 재산을 갖고 나가
탕진해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집안에는 막대한
피해를 주었고, 이는 집안 경제의 폐해를 가져다준
'가해자'의 입장에 서 있습니다.
*성경공부 가운데 나타나는 단어이해는
문맥과 문단, 전체의 구속사 관점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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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悔改)의 일반적인 용법은 '돌이켜 고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회학적 용어로 생각한다면
회개는 '반성문'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성문(反省文)', 자신의 과오에 대해 잘잘못을
생각하며 범과(犯過)의 종류와 그것의
강약여부를 나열하는 것.
이러한 입장에서의 회개는 그래서 일반적인
윤리도덕적 입장에서의 범과들을 생각하게 되며
이것이 기준되어 사회적으로 얼마나 피해를 줬느냐로
죄를 규정하는 회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이 회개는 은연중 '가해자 중심적'인
회개가 되고 사회적 범과의 한 종류로서 이해하며
반복적인 회개의 틀 안에 갇혀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의 성격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회개의 출발에 있어 범과, 즉 죄의 규정은
우리가 규정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알게 하심,
말씀에 비추어 죄를 알게 되는 일들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분명한 죄의 인식은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닌
'회복'을 위한 인도하심을 보게 됩니다.
가령, 눅15장의 탕자 비유에 관한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얼핏 자신의 뜻대로 집을 나가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해버린 탕자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므로
아버지는 이를 반겨 잔치를 벌이고 탕자의 형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문득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잘못된 사람으로 평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회개의 관점으로 보면 어떨까요.
탕자는 자신의 뜻대로 아버지의 재산을 갖고 나가
탕진해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집안에는 막대한
피해를 주었고, 이는 집안 경제의 폐해를 가져다준
'가해자'의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정작 피해자는 바로 탕자의 형이었습니다.
동생이 비운 자리를 자신이 대신 했어야 하며
자신의 친구들을 위해는 염소새끼 한마리도
내어주지 않았던 아버지를 보며 묵묵히 일하던
그 마음은 실제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실제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탕자의 형,
그 입장이 되어버린다면 거기서 투덜대거나
찡찡 거리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럼, 가해자와 피해자는 이렇게 둘로 나뉘어집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모습으로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 둘 회개의 처리를 하십니다.
탕자는 가해자이면서 자신으로 인하여
하늘과 아버지가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이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이 아이는 죽었다가 살아난 것이며
내가 잃었다가 얻은 것이다.'
가해자의 회개와 그에 따른 응답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아들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그 자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탕자의 형은 어떠할까요.
피해자이면서 억울하고 힘들었던 것을
아버지에게 호소하였습니다.
그런 큰 아들, 맏아들에게 아버지의 치유는
이러합니다.
"얘, 너는 언제나 나와 함께 있었다.
그로 인해 나의 것임에도 너는 네 것처럼
쓸 수 있었다."
피해자의 모습이지만 그가 아버지와 늘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귀한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피해자의 회개, 즉 피해자의 돌이킴,
이로 인해 탕자의 형은 역시 아버지의 아들로서
그 자리에 다시금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비운 자리를 자신이 대신 했어야 하며
자신의 친구들을 위해는 염소새끼 한마리도
내어주지 않았던 아버지를 보며 묵묵히 일하던
그 마음은 실제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실제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탕자의 형,
그 입장이 되어버린다면 거기서 투덜대거나
찡찡 거리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럼, 가해자와 피해자는 이렇게 둘로 나뉘어집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모습으로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 둘 회개의 처리를 하십니다.
탕자는 가해자이면서 자신으로 인하여
하늘과 아버지가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이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이 아이는 죽었다가 살아난 것이며
내가 잃었다가 얻은 것이다.'
가해자의 회개와 그에 따른 응답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아들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그 자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탕자의 형은 어떠할까요.
피해자이면서 억울하고 힘들었던 것을
아버지에게 호소하였습니다.
그런 큰 아들, 맏아들에게 아버지의 치유는
이러합니다.
"얘, 너는 언제나 나와 함께 있었다.
그로 인해 나의 것임에도 너는 네 것처럼
쓸 수 있었다."
피해자의 모습이지만 그가 아버지와 늘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귀한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피해자의 회개, 즉 피해자의 돌이킴,
이로 인해 탕자의 형은 역시 아버지의 아들로서
그 자리에 다시금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가요. 회개는 이처럼 자신의 잘못을
나열하는 반성문의 성격이 아닙니다.
회개는 회복을 향한 하나님의 치유입니다.
그것이 가해자든 피해자든
결국에는 원래 있어야할 자리에
다시금 앉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피해자는 상처입은 것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의 회개, 회복으로의 돌이킴이 필요하고
가해자는 상처를 준, 죄의 종노릇 하는동안
역시 상흔을 주게 된 죄의 흔적을 치유해야하는
회복의 돌이킴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그 과정에서 은혜가 되고
종국에 가서는 회복의 상태에 있게 됩니다.
회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치유하심으로 회복되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존 웨슬리 목사님은 회개에 관하여
이렇게 정의하였습니다.
'회개 시키시는 은혜'
회개는 회복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것이 피해자든 가해자든
원래 그가 있어야할 자리에 다시금
가게 되는 그런 회복입니다.
나열하는 반성문의 성격이 아닙니다.
회개는 회복을 향한 하나님의 치유입니다.
그것이 가해자든 피해자든
결국에는 원래 있어야할 자리에
다시금 앉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피해자는 상처입은 것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의 회개, 회복으로의 돌이킴이 필요하고
가해자는 상처를 준, 죄의 종노릇 하는동안
역시 상흔을 주게 된 죄의 흔적을 치유해야하는
회복의 돌이킴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그 과정에서 은혜가 되고
종국에 가서는 회복의 상태에 있게 됩니다.
회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치유하심으로 회복되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존 웨슬리 목사님은 회개에 관하여
이렇게 정의하였습니다.
'회개 시키시는 은혜'
회개는 회복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것이 피해자든 가해자든
원래 그가 있어야할 자리에 다시금
가게 되는 그런 회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