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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왜 해야할까요? (1)
2018-03-08 21:20:00 | 가로수 | 조회 6488 | 덧글 0
성경공부, 왜 해야 할까요.(1)

오늘은 이단계보에 준하여 글을 써봅니다.

국내의 이단 효시는 19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는 평양대부흥이라는 한국의 복음 역사에
큰 사건이 기록된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체계적인 신학이 정립되던 때는
물론 아니었습니다.

이미 한국에는 민간신앙이 오래도록 뿌리내려진 상태라
기독교에서 나타나는 신앙의 현상(흔히 신비현상)은 그리
낯설지 않거니와 오히려 강한 매력을 느끼도록 다가옵니다.
이로인해 기독교의 은사현상은 하나의 신비주의로 전락하고
성경보다는 나타난 현상에 점점 더 열광하는 일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은 1910~30년대 사이 두드러지는데
당시는 더욱이 일제 암흑기인지라 성경에서 소개되는
메시야 도래에 관한 기대도 간절하던 때입니다.
그러므로 국내 이단발생에 관하여는
다음 세가지를 주요인으로 정리하게 됩니다.
  •                    <대성모 정득은> 
                <국종연(국제종교문제연구소)에서 발췌>

첫째, 예수의 완전성 부정
이단의 교주들은 예수님에 대한 완전성을 부정하게 되고
오직 예수만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더해야 한다는 사상을
가르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인 이신칭의([以信稱義) 교리,
즉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만 구원얻는다'는
교리를 부정하는 것을 가르치며 그 대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시대적 암울함의 반향
당시 일제 강점기는 마치 성경의 이스라엘이
로마 치하에 있던 것과 유사하여 역시 자신들만의
메시야 도래에 대한 갈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절대자, 구원자를 기다리게 되었고
이것은 곧 이단들의 장사거리로 전락하고 맙니다.

셋째, 특정한 인물, 장소, 날짜에 대한 기대
성경교육의 부재는 당장의 눈에 띄는 것과 인간의 행위에 대한
기대결과물로 신앙을 대신하게 되고 이것은 마치도 기독교가
행위구원을 이룰 것이라는 착각으로 까지 몰고 가게 됩니다.

1910년대의 신비주의 현상은 1930년대를 거쳐 활성화되고
이제 1950년대에 이르러 이단들만의 '교리서'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이단의 성경공부를 조직적으로
체계화 되기 시작합니다.
김백문의 '기독교 근본원리'라는 것을 필두로
통일교의 '원리강론'이 나오게 되고
신천지의 '비유풀이'가 나오게 되며
JMS의 '30개론'이 파생되게 됩니다.
이단의 강점이 '교리서'인 동시에
이단의 약점 역시 '교리서'가 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 때까지 정통 기독교 내에서는
그렇다할 교리서가 연구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교파별, 교단별, 교회별로 제각각인 성경교재는
교리서를 말하기에 너무나 딱딱하거나 어렵게 되어져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만
여겨져왔습니다.

그래서 '교리'라는 말만 들어도 굳이 그런 걸 해야하나 하는
인식정도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런데 이미 이단계보에서는
교리 수정보완의 역사가 벌써 70년에 가까운 누적수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독교의 구원론, 구원교리, 그래서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론의 부재가 이단의 유혹에
결정적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론은
결코 어렵거나 외면되어져야 분야가 아닙니다.

구원론을 전제로 한 성경공부
교회관, 신앙관, 인생관의 절대이유가 됩니다.
                              <기독인구 800만명중 200만명 이단>
                      <200만명 이단 중 90%인 180만명 기독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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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목사
-대학원 석사 '국내 신흥종교 계보 연구'
-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사' 수료
-목회교육원 '이단상담사과정' 수료
-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
-감리교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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