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 Tip'은 바투내용 중 보충할만한
성경 내용을 알려드리는 항목입니다.

노아의 제사

방주에서 내려온 노아는 가장 먼저
하나님을 위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첫 시작, 첫 행위, 첫 <제사>,
하나님은 이 제사를 받으셨고
그에게 말씀으로 <응답> 해주셨습니다.
그 응답의 내용은 이제 다시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으로 인한 약속, 즉 <언약>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의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을 순서로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제사 >> 응답 >> 언약 >> 증거

바로 이 순서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배 가운데
말씀으로 응답을 받으며 그 응답의 말씀은
곧 우리에게 말씀으로 인한 약속이 됩니다.
그 약속이 분명함을 하나님은 삶 가운데
증거를 나타내주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에게 있어 예배는
하나님의 응답에 있어 핵심이 됩니다.

만일, 이 순서를 거꾸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증거? >> 언약? >> 응답? >> 제사?

먼저 증거를 보여달라 하고 그 증거를 바탕으로
약속을 해달라 하며 약속을 해줘도
다시금 말해달라고 하고서 말해줄 때
비로소 예배를 드리겠다고 한다면
예배는 결국 조건부가 되어버립니다.
예배는 조건부가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예배를 통해 나타납니다.

따라서 우리 신앙에 있어 모든 출발은
예배로 이뤄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예배, 그로 인한 말씀의 응답,
말씀이 곧 약속이 되어지고 그 때 비로소
증거는 의미가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