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 함, 야벳의 출생 순서에 관하여]
족보에 관한 서적들에서 연구되고 추론되며
또 나올만한 질문들 가운데
노아의 세 아들 출생에 관한 부분이 있다.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
(유석근 지음, 서울: 예루살렘, 2005) p.62~63.
저자는 셈, 함, 야벳이 단지 성경표기의 순서에 따라
대개 출생순서로 오해하게 된 것인양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는 야벳, 함, 셈이라 주장한다.
그 근거로는
1. 노아가 세 아들을 낳았던 나이가 ‘500세 된 후에’라는
것으로 이것은 세 아들을 500세 이후부터
한 해 한 해 순서대로 세 아들들이 태어났다는 것으로 주장한다.
그리고 히브리어 원문 직역이라는 것과
(저자의 추론이지만) 의도하는 것이라 언급하며
마치 500세 되던 해에 첫 아들이, 다음 해에 차례대로
다른 두 아들이 태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추론과 유추의 결과 이 순서가
꼭 이름의 표기대로 순차적일 수없다는 가정을 내세우고 있다.
2. 더 나아가 위의 것을 가능성으로 더 추론하여 셈이 야벳보다
어리다는 증거를 창11:10을 통해서 분명해진다고 한다.
창11:10-셈은 100세(곧 홍수발발후 2년)에 아르박삿을 낳았다는 것이다.
이것을 근거로 드는 것은
셈의 출생 때를 계산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셈 100세는 노아 602세가 된다. 따라서 노아 502세에 셈은 태어난다.
--------------------------------------------------------------
당시 상황을 정리해보자.
노아 500세 된 후에 셈, 함, 야벳이 태어난 것은
그가 정확히 500세 직후부터 자녀를 낳았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성경은 ‘노아 500세에’라고 직역을 한 것이겠지만
실제는 ‘500세 된 후에’라는 뭔가 이전세대의 출생표기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 것이다.
앞서 노아의 윗대 출생에 관한 기록을 보자.
아담 130세에...셋 / 셋 150세에...에노스 / 에노스 90세에..게난
게난 70세에...마할랄렐 / 마할랄렐 65세에...야렛 / 야렛 162세에...에녹
에녹 65세에..므두셀라. / 므두셀라 187세에... 라멕 /라멕 182세에... 노아
노아 500세 된 후에....
자, 확연한 차이가 보이는가.
이전의 선조들은 최소 65세에서 최대 187세에 자녀를 낳았다는
평균적 나이를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아의 경우 윗대와는 전혀 다른 500세가 된 후에야
자녀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선조들과는 달리 오랜 시간이 걸린 후에야 자녀가
생겼음을 말하려는 것이다.
그러니 노아의 자녀출생에 관한 기록 표현은 500세라는
명시가 아닌 500세가 지나서야 비로소 자녀가 태어나게 됐다는
오랜 시간의 차이를 말하려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방주에 승선한 이들은 8명이었다.(창7:13)
그리고 하선할 당시에도 8명이었다.(창8:16)
노아 500세 이후에 비로소 세 아들 태어남.(창5:32)
따라서 방주건조기간은 최대치 97년이 된다.
잣나무를 자르고 또 그것을 나르며 목재로 사용하려면
최소한 몇 명의 인원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의할 것이 있다.
노아가 그저 그 아들들이 성장할 때까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은 억측일 수 있다.
노아 500세에는 여전히 그의 선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얼마든지 도와줄 수가 있다.
선조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얼마든지
노아를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생각도 접어야 할 것 같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건조를 명하신 때는 이미 기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때는 셈, 함, 야벳이 이미 태어나서이다.(창6:10~11)
그러니 하나님으로부터 방주건조의 명령을 받은 것은 노아 500세 된 이후이며
그의 세 아들이 모두 태어난 이후가 된다.
세 아들은 당연히 세상의 강포함에 아직 휩쓸리지 않고
방주건조 명령에 충분히 함께 동참하는 순종을 보일 수 있는 상태였다.
셈은 야벳의 형이다.(창10:21)
노아 600세 2월10일-방주승선(창7:9)
노아 600세 2월17일-홍수가 땅에 덮힘 (창7:6~11)
노아 601년 1월 1일-지면에 물이 걷힘.(창8:13)
노아 601년 2월27일-땅이 말라 노아 가족 하선.
따라서, 승선기간은 1년 17일, 홍수기간은 1년10일 된다.
그럼 창11:10 셈은 홍수 수 2년에 아르박삿을 낳았다는데
여기서 ‘홍수 후’라는 것은 언제는 말하는 것일까?
홍수의 발발 시점인지, 홍수가 끝난 이듬해부터인지를 정리하면 된다.
당시의 아들들을 기록하는 습성을 비교해보자.
가인과 아벨, 에서와 야곱, 장자 차자의 순서 기록이 아닌가.
출생에 관한 기록과 함께 나타나는 것인 바로 사건에 관한 기록이다.
작은 아들(창9:24)은 둘째를 가리킨다. 둘째는 함이다.
그럼 정리해보자. 둘째가 함이기에 셈과 야벳관계만 정리하면 된다.
셈은 야벳의 형이다.(창10:21), 그럼 둘째는 함이다.
따라서 셈-함-야벳이 된다.
족보에 관한 서적들에서 연구되고 추론되며
또 나올만한 질문들 가운데
노아의 세 아들 출생에 관한 부분이 있다.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
(유석근 지음, 서울: 예루살렘, 2005) p.62~63.
저자는 셈, 함, 야벳이 단지 성경표기의 순서에 따라
대개 출생순서로 오해하게 된 것인양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는 야벳, 함, 셈이라 주장한다.
그 근거로는
1. 노아가 세 아들을 낳았던 나이가 ‘500세 된 후에’라는
것으로 이것은 세 아들을 500세 이후부터
한 해 한 해 순서대로 세 아들들이 태어났다는 것으로 주장한다.
그리고 히브리어 원문 직역이라는 것과
(저자의 추론이지만) 의도하는 것이라 언급하며
마치 500세 되던 해에 첫 아들이, 다음 해에 차례대로
다른 두 아들이 태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추론과 유추의 결과 이 순서가
꼭 이름의 표기대로 순차적일 수없다는 가정을 내세우고 있다.
2. 더 나아가 위의 것을 가능성으로 더 추론하여 셈이 야벳보다
어리다는 증거를 창11:10을 통해서 분명해진다고 한다.
창11:10-셈은 100세(곧 홍수발발후 2년)에 아르박삿을 낳았다는 것이다.
이것을 근거로 드는 것은
셈의 출생 때를 계산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셈 100세는 노아 602세가 된다. 따라서 노아 502세에 셈은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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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을 정리해보자.
노아 500세 된 후에 셈, 함, 야벳이 태어난 것은
그가 정확히 500세 직후부터 자녀를 낳았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성경은 ‘노아 500세에’라고 직역을 한 것이겠지만
실제는 ‘500세 된 후에’라는 뭔가 이전세대의 출생표기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 것이다.
앞서 노아의 윗대 출생에 관한 기록을 보자.
아담 130세에...셋 / 셋 150세에...에노스 / 에노스 90세에..게난
게난 70세에...마할랄렐 / 마할랄렐 65세에...야렛 / 야렛 162세에...에녹
에녹 65세에..므두셀라. / 므두셀라 187세에... 라멕 /라멕 182세에... 노아
노아 500세 된 후에....
자, 확연한 차이가 보이는가.
이전의 선조들은 최소 65세에서 최대 187세에 자녀를 낳았다는
평균적 나이를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아의 경우 윗대와는 전혀 다른 500세가 된 후에야
자녀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선조들과는 달리 오랜 시간이 걸린 후에야 자녀가
생겼음을 말하려는 것이다.
그러니 노아의 자녀출생에 관한 기록 표현은 500세라는
명시가 아닌 500세가 지나서야 비로소 자녀가 태어나게 됐다는
오랜 시간의 차이를 말하려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방주에 승선한 이들은 8명이었다.(창7:13)
그리고 하선할 당시에도 8명이었다.(창8:16)
노아 500세 이후에 비로소 세 아들 태어남.(창5:32)
따라서 방주건조기간은 최대치 97년이 된다.
잣나무를 자르고 또 그것을 나르며 목재로 사용하려면
최소한 몇 명의 인원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의할 것이 있다.
노아가 그저 그 아들들이 성장할 때까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은 억측일 수 있다.
노아 500세에는 여전히 그의 선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얼마든지 도와줄 수가 있다.
선조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얼마든지
노아를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생각도 접어야 할 것 같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건조를 명하신 때는 이미 기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때는 셈, 함, 야벳이 이미 태어나서이다.(창6:10~11)
그러니 하나님으로부터 방주건조의 명령을 받은 것은 노아 500세 된 이후이며
그의 세 아들이 모두 태어난 이후가 된다.
세 아들은 당연히 세상의 강포함에 아직 휩쓸리지 않고
방주건조 명령에 충분히 함께 동참하는 순종을 보일 수 있는 상태였다.
셈은 야벳의 형이다.(창10:21)
노아 600세 2월10일-방주승선(창7:9)
노아 600세 2월17일-홍수가 땅에 덮힘 (창7:6~11)
노아 601년 1월 1일-지면에 물이 걷힘.(창8:13)
노아 601년 2월27일-땅이 말라 노아 가족 하선.
따라서, 승선기간은 1년 17일, 홍수기간은 1년10일 된다.
그럼 창11:10 셈은 홍수 수 2년에 아르박삿을 낳았다는데
여기서 ‘홍수 후’라는 것은 언제는 말하는 것일까?
홍수의 발발 시점인지, 홍수가 끝난 이듬해부터인지를 정리하면 된다.
당시의 아들들을 기록하는 습성을 비교해보자.
가인과 아벨, 에서와 야곱, 장자 차자의 순서 기록이 아닌가.
출생에 관한 기록과 함께 나타나는 것인 바로 사건에 관한 기록이다.
작은 아들(창9:24)은 둘째를 가리킨다. 둘째는 함이다.
그럼 정리해보자. 둘째가 함이기에 셈과 야벳관계만 정리하면 된다.
셈은 야벳의 형이다.(창10:21), 그럼 둘째는 함이다.
따라서 셈-함-야벳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