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창 37:28,
이 짧은 한구절에 하나님의 섭리과 계획이 있었다.
1) 미디안 사람 상고들, 아브라함의 셋째부인 그두라의 아들후손
2) 요셉, 아브라함의 첫째부인 사라의 증손
3) 이스마엘, 아브라함의 둘째부인 하갈의 아들후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다.
네 자손을 번성케하시겠다고..
그 약속을 다른 이가 아닌 아브라함에게 하신 것인데
그러고 보면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시면서 아브라함의 씨를
사용하신 것이다.
만일 이러한 배경을 배제한면 요셉이 그저 낯선 이방사람들에 의해 선입견으로 인식된 이스마엘 자손에게 거래된 정도의 불안한
분위기로만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과정에 다른 이의 개입이 아닌
'아브라함의 씨'만을 사용하셨다. 그러니 미디안 상고들이나
이스마엘 후손들이나 모두 크게 보면 아브라함 집안 사람들
안에서 요셉의 이동이 있었다.
참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지 않은가?
그리고 훗날 요셉은 이렇게 말한다.
'형님들, 당신들이 날 이곳에 팔았다고 생각지 마소서.
하나님이 당신들 앞서 나를 이곳에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보내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