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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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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을 떠난 아브람
2019-11-16 19:13:09 | 가로수 | 조회 3652 | 덧글 0
창세기 11장에는 
아브람의 가족사에 관한 이야기가
부친 '하란'을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2장에는 이것을 넘겨받아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다시금 가족사가 전개된다.

[창11:27 이하의 스토리]

1. 데라 가족 소개(27절)
 '데라'는 3명의 자녀가 있음
 아브람, 나홀, 하란
 여기서 하란은 '롯'을 낳음

2. 데라의 아들들 스토리(28~28절)
 아브람-'사래'와 결혼
 나홀-'밀가'와 결혼(밀가는 하란의 딸)
 하란-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죽음
  (슬하의 자녀는 '롯', '밀가', '이스가'있음)

3. 데라의 이주 스토리(31~32절)
 데라는 아들 아브람, 며느리 사래, 
 손자 '롯' 이렇게 3명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에 가고자 했으나
 '하란'이라는 곳에 머물며 205세에 죽음

[창12:1~5의 스토리]

4. 위 3번을 좀 더 구체화 설명
 하나님은 데라와 살고 있던 아브람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 하신다.(창12:1)
 그 때 그의 나이 75세(창12:4)
 실질적으로 부친 '데라'는 생존상태
 데라의 나이 '145세'

5.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창12:1)
 본토의 개념은 노아 이후 셈의 계보로부터 시작된
 선조들과의 동시대 생존으로 인한 영향력이다.
 따라서 생존해있던 선조들로 인한 힘의 집결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되고 이것이 아브람에게 있어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에 장애가 될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친척은 현재의 시점에서 활동하는 공동세대의 영향력이 된다.
 따라서 친척의 세력 역시 아브람에게 있어 현재적 시점의
 의존할 수 있는 사안으로 남게 되며 이것이 그에게 있어
 역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참조할 수 있는 사안이 된다.

 아비집의 경우 만일 아브람이 집을 떠날 당시 부친 '데라'가
 이미 생을 마감한 상태라면 굳이 떠날 이유가 없게 된다.
 앞서 본토와 친척의 개념이 그러하듯 아비 '데라' 역시
 생존해있는 상태에서 받게 되는 영향력으로 남게 된다.
 
6. 생존 시기의 자립신앙
 믿음의 조상에 관한 시발점은 아브라함으로 소개된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이 겪게 된 믿음현상에 관한
 공통된 사료를 정리하여 구축하는 것은 믿음의 개념을 이해하는데에
 결정적인 자료로 뒷받침되는 중요성을 갖게 된다.

 아브람이 그 아비 '데라'의 생존당시(145세) 75세에 집을 떠나야 했다.
 (데라는 205세까지 살았다)
 이삭은 부친 '아브라함'의 140세, 그의 나이 40세에 결혼한다.
 (모친 사라는 그의 나이 37세에 세상을 떠났다)
 야곱은 부친 '이삭'의 132세, 그의 나이 72세에 집을 떠난다.
 요셉은 부친 '야곱'의 109세, 그의 나이 17세에 팔려가게 된다.

 한결같이 부모의 생존시기에 따로 불러내어 하나님과의 동행을 
시작한다. 믿음의 사람들이란 이처럼 부친의 죽음 이후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형태가 아닌 부친의 생존당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른 바 자립신앙을 시작하는 모습들이다.

7. 데라의 205세, 아브라함의 135세
 이로인해 아브람의 출가 당시 데라는 생존해있었으며
 성경 기록대로 본다면 그는 홀로 205세가 될 때까지
 60년을 혼자서 살았던 것이 된다.
 즉, 데라가 죽고나서 아브람이 아비집을 떠난 것이 아니라
 부친 '데라'의 생존 당시 집을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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