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이해-05]-"공의"
*성경공부 가운데 나타나는 단어이해는
문맥과 문단, 전체의 구속사 관점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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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와 공의,
의는 하나님의 기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낼 때 사용되어지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공의는 무엇일까요.
일반적 이해는 공평한 의, 공평, 평등,
동일함으로서 그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공평, 평등이라는 이 말에
남과 동일한, 형평성의 문제로
이것을 이해하기 쉽상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공의를 말할 때는
그 출발의 관점이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아닌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사안입니다.
예를 들어
여기 발의 크기가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동일한 사이즈의 신발을 제공한다면
공평하다 하지 않겠지요.
각 사람에게 맞는 신발을 주는 것,
그것이 공의라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양을 생각해보아도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한 공기의 밥이 적당하지만
누군가는 반 공기의 밥이 적당하게 됩니다.
각자에게 맞게 주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마 25:15-
내게 맞는 것을 받고
내게 온전한 것을 받으며
내게 필요한 것을 받고
내게 있어야 할 것을 받는 것,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명확히 아시기에
내게 있어야할 것을 주고 계십니다.
단, 믿음 안에서만 알게 되는 일입니다.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삼하 12:8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