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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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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Tip-012]-05강 '창조시대'
2019-07-06 09:34:19 | 가로수 | 조회 1969 | 덧글 0
*'바투 Tip'은 바투내용 중 보충할만한
성경 내용을 알려드리는 항목입니다.

창조시대에는 세상의 창조와
인간의 피조에 대한 것이 주제입니다.
여기서 인간의 피조에는
'인간론'에 대한 것이 주류를 이룹니다.

인간론, 인간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형상을 기준하였는가,
세상의 피조와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를 보며
하나님의 형상을 또한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잠시, 아담과 하와 즉,
남자와 여자에 대한 피조를 말하면서
사뭇 남녀평등, 남녀차별 등
여러 모로 각기 나름대로의 해석을
하고 있더군요.

창세기 1~2장 사이에 소개되는
인간 남자와 여자의 피조됨,
굳이 평등과 차별을 운운하기 보다
여기는 하와를 보게 되는
아담의 감탄사에 관하여 기록해 봅니다.

창2:25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영역본(NIV)
The man said,
"This is now bone of my bones and flesh of my flesh;
she shall be called 'woman, ' for she was taken out of man."

'~중에 ~요. ~중의 ~라'
'bone of my bones, flesh of my flesh'
이것은 가장 좋은 것, 좋은 것 중에 좋은 것,
최상의 것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이것을 시대적 시문학 접근까지 하면서
당대의 최고 언어표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문학적 이해가 아닌
죄의 유입이전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보며
고백한 '직관적 반응표현'으로 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직관적이란
상대에 관하여 경험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일종의 추론, 그로 인하여 내리는 결론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직관(直觀,intuition)'이란
경험, 판단, 추리 등의 사유(思惟)를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직관의 현상이란...
감리교 존 웨슬리 목사님의 설교에도
이와같은 현상에 대해서 나타내는 바
성령에 의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알게 되는 것에, '직관(直觀,intuition)'을
말하면서(존 웨슬리 '그리스도의 오신 목적')
성령에 의한 확신(確信, Conviction)을 언급하였습니다.

장로교 칼빈 신학에서도 이것에 관하여
성령의 조명(照明) 현상이라 하였고,
(칼빈의 '기독교 강요 3권', 12)
마틴 루터는 성령이 믿음을 통하여
영혼에게 역사하시는 현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루터의 '로마서 주석', 21)

좀 더 평이하게 접근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담은 이러한 표현에 있어 하와를
자기 자신과 비교하면서 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죄의 유입전 아담의 고백,
당신은 참으로 나보다 낫다는 고백입니다.

이것이 비단 남녀만의 관계에서만 발생하는 것일까요?
사도바울의 고백은 이러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나서 타인을 보니
나는 죄인 중의 괴수 였음을 알았습니다.'(딤전1:15)

은혜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작게 만들지만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하였고
교만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크게 만들지만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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