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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후손이 예수 그리스도인가?
2018-03-14 22:18:07 | 가로수 | 조회 7544 | 덧글 2
창3장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고"

오래도록 지긋지긋하게 재 싸움으로 점철되는
위의 성경구절은 마치도 여자의 후손이
곧 예수가 되며 그 예수가 곧 뱀의 머리를
밟아 이기는 것으로 해석되어 오고 있다.

얼핏보면 예수가 사단의 머리를 짓밟아 이겼을 것이라는
그럴듯한 승리의 쾌감을 가질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한번쯤1500년대 카톨릭의 그릇된 성경관으로 인해
오직 믿음과 말씀으로 싸운 종교개혁가들의 글들을
살펴보자면 이 주장이 얼마나 성경에 대해 무지했는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섣부른 쾌거의 감격은
자신들이 그저 성모추앙을 하였던 카톨릭의 왜곡된 신앙에
또 한번 일조 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감당해야할 것이다.

나는 이에 관하여 다음 몇가지 사안을 근거로 여자의 후손이
곧 예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고자 한다.

첫째, 칼빈의 창세가 주석서와 마틴루터의 창세기 주석에 관한
나 역시 동일한 입장이거니아 '여자의 후손'이라는 문장에서
이미 '후손'은 복수집합체로 쓰여졌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예수라는 한 사람, 즉 단수명사가 아닌 여러 집합체,
지속적으로 등장하게 되는 후손이라는 인류 전체를 가리킨다.
진심, 이 문장이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라면
칼빈이나 루터가 언급했던 것 처럼 최소한 원어 정도는
참고했어야 하며 그것도 자신 없으면 보통표기의 단수,
복수 정도는 구분했어야 한다.
칼빈, 루터의 공통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여자의 후손이 예수라는 해석자들의 게으름과 무지에 대해
그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것이다.

둘째,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과 발 뒤꿈치를 상하게 하는 것.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과 머리를 깨버리는 것은
전혀 다른 상황이다. 만일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이
곧 사단을 이긴 승리라면 발 뒤꿈치 역시 사단의 부분적인
승리로 보아야 한다.
그러니 이것이 사단과 예수의 관계로 보아야 할까?
예수님은 분명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요1:1~2) 
어떻게 하나님의 본체가(빌2:6) 사단 따위에 부분적으로
패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과연 예수님께서 사단의 머리를 상할 정도의 능력 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인가?
예수님의 오심은 머리의 부분적 상함이 아닌
마귀의 일을 아예 멸하기 위함이었다.(요일 3:8)

셋째, 여자가 낳은 자 중 가장 큰 이는 누구인가?
이것은 '눅7:28'에 언급된 예수님의 말씀에서 볼 수 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여기서 요한은 세례요한을 가리킨다.
만일 예수님을 여자의 후손으로 지칭한다면
예수님은 세례요한 보다 작은 자가 되는 것 아닌가.

정작 세례요한은 예수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요1:27-

넷째, 예수는 심지어 다윗의 자손으로도 명명되어서는 안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눅20:41~44-

그렇다면 마1:1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구원자로서 명명되는
말씀이 된다. 그들을 통하여 약속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구약의 말씀들이 오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은 맞다.
하지만 때로 부분적으로 지향하는 말씀들도 있다.
부분적인 지향은 곧 온전함을 위한 보조수단을 말한다.
                                  
후손은 하나의 단수명사를 말하는 것이 아닌,
여자로부터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일찍이 사단으로 인하여 선악과를 먹어
범죄한 여자의 후손, 즉 온 인류가 되며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려는 믿음의 사람들을
가리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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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목록 2개
삭제   답글 아라리  |  23/12/21 22:08
후손이란 단어를 살펴보니 3인칭 단수네요. 그리고 여자의 후손에 대해 바로 아셔야 합니다.
모든 인간은 남자의 자손입니다. 그래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아버지의 성씨를 따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듯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들은 에수님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의 후손이란 뜻은 남자로 태어나지 않은 아들이란 뜻입니다.
그러니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날 것을 예언하고 약속하는 구절입니다.
삭제   답글 ㅇㅇ  |  18/04/22 10:39
평강하세요
님의 글 잘 보았소
제 견해로는...
1.후손은 단수이며 복수입니다..
그리스도예수안에서....그리스도인들이 존재합니다

2. 여자의 후손이 반드시 사단의 머리를 깨 부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 사단의 종으로 사는 자들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 자들은 후손(그리스도예수)을 십자가에 매달려 죽임으로 자신들이 하나님 살해자임이 폭로됩니다.
이것은 이 세상을 이기신 그 하나님의 구원계획이며 언약이며 그 분의 사랑을 확증하신 것입니다.

3.여자가 낳은 가장 큰 이는 세례요한 맞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전의 교회들의 이름이 성경에서는 여자라 칭합니다.
그 여자가 낳은 자들은 율법의 갇힌 자들이니 마지막 율법의 선지자는 세례요한 이므로 가장 큰 자라 말씀하고 있으며 세례요한은 이 세상에 세례(죽음)를 주기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죠
그 후 세례요한(율법의 마지막)이 죽으면 예수가 일(복음,진리.사랑.영)을 시작합니다.

4.예수는 교회를 낳고 교회(믿음의 사람들)는 그리스도를 낳는다
그러나 이 창조사역은 주님이 시작하시고 마치셨다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
"다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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