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관련된 중요인물들에는 '요압', '아비새', '아사헬'이 있다.
이들은 다윗의 정치초기부터 최측근으로서 뛰어난 공적과활동을 나타낸다.
이들은 스루야의 아들들로 소개되는데
스루야(삼하2:13, D00-02-M)는 나하스(삼하17:25, D00-01-N)의 딸이며 다윗의 누이가 된다. (대상2:11~16)
따라서, 그녀의 세 아들(삼하2:18) 요압, 아비새, 아사헬은 다윗과 사촌관계(B04-17-I,J,K)가 되며
다윗의 신복이면서도 친인척관계로만
끝나보이지만, 이들을 대하던 다윗의 부담감은 끝에 나서 드러나게 된다.
다윗의 재위시절 ..요압과 아비새, 아사헬은 3인 용사 였다.
이들은 다윗과 이종사촌간이었지만, 다윗은 이들과의 갈등문제로 늘 고심에 빠져있었다.
무언가 결정을 내릴 때도 이들의 열심은 늘 부담이 되었다.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날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 지로다 하니라."(삼하3:39)
다윗의 신복이 되기도 하지만 잦은 의견 차이로 다윗은 이들에게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①사울의 암살계획(삼상26:6~12), 아브넬의 살해사건(삼하3:22~30),
②압살롬 복권(復權)계획(삼하14:1~24), 압살롬 살해사건(삼하18:9~17), 압살롬 죽음이후(삼상19:1~7),
③시므이 척결의견(삼하16:9~13; 19:21~23), 아마사 살해사건(삼하20:7~10)
이러한 관계로 인해 최후 결정으로 다윗은 급기야 후속처리를 아들 솔로몬 왕에게 부탁한다.(왕상2:5~7)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저가 저희를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로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 백발로 평한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마땅히 길르앗 바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저희로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예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저희가 내게 나아왔었느니라."(왕상2:5~7)